[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준, 이상록)는 지난 25일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관내 저소득 청소년 가정 24세대에 ‘건강지킴이 돈육 세트’를 지원하였다. 이번 행사는 성장기에 있는 취약계층 초,중,고 학생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저소득 가정의 식사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돈육 세트는 청소년이 선호하는 삼겹살돼지목살돈까스로 구성하여 지원받는 가정의 만족도를 고려하였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를 염려하여 아이스팩으로 포장 된 돈육세트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격려하였다. 이상록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영양 섭취가 어려운 청소년 가정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미래를 책임질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김영준 용흥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용흥동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 쓰고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