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5일 봉화군 춘양면 일대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건보공단 건이강이봉사단 40여 명은 이번 호우와 산사태로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서동리를 찾아 수마가 휩쓴 주택과 과수농가의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상실감에 젖은 지역주민들을 위로했다. 또한 공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김치냉장고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도 춘양면에 전달했다. 김기형 본부장은 “이번 활동이 피해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지만 무엇보다 상처 입은 주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