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5일 구청 5층 상황실에서 `사랑의 영양꾸러미` 전달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영양꾸러미 사업은 저소득취약계층이 혹서기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영양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인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달서구약사회, ㈜에이팜 건강, 종근당, 달서사랑365운동 후원금 3193만 9000원으로 추진한다. 달서구는 지난 2020년 달서구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저질환이 없는 저소득성인 630여명에게 영양제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달서구약사회 뿐만 아니라 ㈜에이팜건강, 종근당까지 건강 기부자가 확대돼 종합비타민, 유산균, 칼슘 등 다양한 종류의 영양제를 포장해 238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서 달서구약사회는 종합비타민, 유산균 119세트, ㈜에이팜 건강에서는 식물성 엠에스엠, 칼마디영양제 238세트, 종근당은 비타민 젤리 240개의 영양제를 후원했다. 영양꾸러미는 달서구 통합사례관리사 및 종합사회복지관 실무자 13명이 가정 방문해 안부확인을 하며, 영양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기관에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혹서기 취약가구의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