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스코플랜텍은 아르고마린토탈㈜ 및 길우상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추진하는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관련 협력을 위해 공동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 3-2단계 부두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에 걸쳐 한국형 완전 자동화 항만을 구축 · 운영하는 사업이다.포스코플랜텍은 금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항만 구축 및 항만 장비산업 육성을 선도하기 위하여 해외 선진 기술보유사와의 협력을 통한 항만장비 국산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길우상사는 해외 선진기술사와의 협력업무를 수행하며, 아르고마린토탈은 스마트 항만 조성 및 디지털 물류 플랫폼 구축 등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포스코플랜텍은 국산화 기술 및 제작 관련 업무를 담당하여 국내 최고의 스마트항만 구축사업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포스코플랜텍 민영위 신사업 센터장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광양항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참여를 통하여, 정부의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육성에 적극 부응하고, 특히 철강 원료 하역 및 이송설비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화 항만 국산화를 통해 기술력을 고도화 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