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한동대학교는 지난 24~26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지역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로봇교육을 실시했다.<사진>AI로봇교육은 울릉군과 한동대학교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울릉군 글로벌 그린U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초등학생들이 몸으로 체험하는 AI, 눈으로 확인하는 AI로봇, 내가 만드는 AI로봇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직접 로봇을 제어하고 로봇의 자율주행 코딩 등을 통해 설계해보는 다양한 체험 협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을 준비한 김재효 기계제어공학부 교수는 “한동대와 울릉군의 긴밀한 협력으로 인해 울릉학생들에게 진로 및 꿈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앞으로 울릉 지역사회 및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남한권 군수는 “초등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 디지털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미래에 진로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한동대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