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경찰서는 25일 연일 이어진 집중 호우로 도내 북부지역 피해가 속출하자 구미경찰서 소속 직원 40여 명이 자원봉사단을 꾸려 수해복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갔다. 이들은 피해가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경북 문경시 호계면 침수 마을을 찾아 수해로 밀려든 쓰레기 수거와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 피해 현장의 일손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수재민의 위로도 아끼지 않았다. 장종근 구미경찰서장은 “구미지역에도 연일 비가 왔으나 피해가 적어 손길이 많이 필요한 곳에 지역사회가 다 함께 힘써야 한다는 생각으로 힘을 보태게 됐다”며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구미지역의 재난 피해가 없도록 지자체와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신속한 협력관계 유지해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피해가 없도록 만발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2007년부터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인 ‘작은등불회’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봉사활동에도 지원하는 등 매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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