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 24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시티투어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시티투어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최종 보고회 자리로, 조현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용역수행기관 등 1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버스 비수익노선(진량1번, 남산2번) 활용과 신규 셔틀버스 도입으로 내·외국인 대상 2원화(TWO Track)방식으로의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내년도에는 먼저 유학생 대상 무료탑승으로 지역 내 관광지를 경험하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비수익노선을 활용할 예정에 있다. 현재 경산시 소재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은 약 5300여 명에 달하고 있다.더불어, 전세버스도 임차 후 랩핑해 내·외국인 관광객 및 시민들 대상으로 한시 테마형 코스를 시범운영 할 예정이다. 테마코스의 경우 소원성취코스, 역사탐방코스, 농촌 먹거리 코스로 접근성이 불편했던 관광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코스를 구상하고 지역특산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다.향후 시범운영에 따른 이용실적 평가 및 사업확대 판단을 통해 2025년도에는 셔틀버스 제작 등 단계별 확대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시를 방문한 내·외국인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볼거리, 놀거리, 탈거리 제공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관광객이 재방문하는,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경산시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