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다음달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간 경주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차 다음달 11~17일까지이며 2차 19~25일까지 15일간 운영된다. 전국 학교·클럽에서 600여 팀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췄던 해외 자매우호도시 축구팀도 초청,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 유소년 축구팀도 참가한다. 경기는 알천구장, 축구공원, 화랑마을, 스마트에어돔구장 등에서 진행된다. 시는 대회를 앞두고 경주시축구협회·경주시시설관리공단·도시공원과·화랑마을과 함께 천연잔디 구장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경기운영과 교통대책, 자원봉사 등 분야별 지원이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특히 폭염 속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대회안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의료진 및 경기요원을 확보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축구와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대회 콘셉트로 기존의 성적위주의 방식을 벗어나 유소년들이 축구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유소년축구대회를 올해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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