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19일 대구교통공단 2호선 반월당역사에서 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 대구중부경찰서, 지역 내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정확한 마약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국민에게 알리고, 마약류 중독 예방·치료·재활 지원 프로그램인 ‘마약과 끝낼 신호 SOS(Support On Stop and Start)’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균 청장은 캠페인 현장에서 “최근 마약을 접하는 연령이 낮아져 10대 20대 우리나라 미래세대 마약사범이 급증하는 등 국민 우려가 크다”면서 “국민 모두가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건강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법 마약 퇴치 홍보대사가 돼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정확한 마약류 정보와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누리집과 마약류 중독자가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담전화(1899-0893)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