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오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신강수)는 지난 22일 김영기씨가 200만원 상당의 노래방 기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강수 오천읍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진엽 도의원, 함정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문충2리 보광그린파크 경로당은 2010년에 등록된 경로당으로 독거노인 수가 48명으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주변 인프라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영기씨는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여름철 폭염이지만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강수 오천읍장은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선뜻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 준 김영기씨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살기 좋은 오천읍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