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 인턴기자]튀르기예 지진과 이태원 참사 등 국내외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재난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각계의 노력이 활발하다. 그 중심에서 일하고 있는 단체가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다.  김상훈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포항·경주 지회장<사진>을 만나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봤다.  -우선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가 무슨일을 하는지 소개해 달라.△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6대 안전 분야에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일종의 `안전지킴이`라고 할 수 있다. -지회장을 어떻게 맡게 됐나. △원래 고용노동부 수행기관인 한국취업지원협회 지회를 운영하고 있다가, 한국취업지원협회에서 시행중인 신중년 일자리 알선 사업을 계기로 ‘재난안전보안관’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평소 봉사활동을 하기 때문에 직접 재난안전총연합회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면 좀 더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봉사할 수 있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했다.-안전지킴이 구성원은.△재난안전보안관이란 재난예방안전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6대시설안전사고(판매, 공연, 레저, 여객, 다중이용시설, 수해복구 도로 등)를 예방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제2의 재난사고’를 막기 위해 항상 시민의 곁에 있겠다.-그렇다면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하나.△재난안전보안관이 되면 가장 먼저 터득해야 하는 것이 ‘심폐소생술’이다. 심장마비는 골든타임이 4분인데 4분 안에 응급구조대가 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응급구조대를 기다리는 동안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하는 일을 한다.-예천 등 경북북부지역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했는데, 재난안전보안관들이 할일은 없나.△자연재해는 거스를 수 없기에 굉장히 공포스럽다. 꼭 재난안전보안관 뿐만 아닌 국민 모두가 자연 재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내년 2월 중 시행할 예정인 ‘송도파랑페스타’ 교통봉사가 있다.-앞으로의 각오는.△재난안전총연합회 포항경주 지회장으로서 ‘보스와 리더의 차이점’에 대해 늘 생각한다. 보스는 명령하면서 지시를 하고 리더는 솔선수범이 돼 앞장서서 이끌어 준다. 항상 노력하고 솔선수범하는 모범적 ‘리더’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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