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지난 21일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관내 횡단보도에 설치된 안전 그늘막 100여개소에 대한 일제 현장점검 및 수리에 나섰다. 최근 폭우로 인해 파손 확인되었던 18개소 그늘막은 살대, ㄱ자기둥, 상부해바라기 등을 새것으로 교체하였으며, 그 외의 그늘막에 대해서도 노후로 인해 고장이 없는지 일제 점검을 실시하였다. 반복되는 폭염과 폭우에 대비하여 주민들이 잠시나마 강한 자외선과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설치・운영 중인 그늘막은 주기적인 점검으로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주민 편의를 확대하고자 향후 10개소에 대하여 신규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올 여름 주민들이 그늘막 아래에서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길 바란다.”며 “그늘막을 정기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