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장종용)에서는 22일 영일대해수욕장 등 관내 해수욕장의 시설물과 환경정비 상태 등 운영실태 전반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발빠르게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북구 관내 영일대, 칠포, 월포, 화진해수욕장은 지난 15일 일제히 개장하여 현재까지 2만 9천여 명의 피서객이 다녀갔으며, 지난 주말을 전후한 집중호우로 해초와 각종 쓰레기가 해안가로 떠밀려와 해수욕장 환경상태가 악화되기도 하였으나, 긴급히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여 해수욕장 일원 백사장 정비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장 청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감에 따라 관내 4개소의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려는 피서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 경계선 등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요원 격려에 나서는 한편, 각 해수욕장 상가번영회도 동해안 최고의 안전ㆍ명품 해수욕장 만들기에 적극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북구 관내 4개소의 해수욕장에는 현재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기 위해 수영안전 경계선을 설치하고, 8대의 인명구조선과 38명의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8대의 저출력 심장충격기, 상어 퇴치기 등 각종 인명구조 장비를 비치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피서객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세족대 등을 설치하여 피서객의 편의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였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해수욕장 일제 점검과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피서객의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안전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갖춘 최고의 안전ㆍ명품해수욕장을 운영해 나가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수준 높은 해수욕장 피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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