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오는 26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범죄예방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세이프 홈 지원사업 - 안심홈 4종 세트’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세이프홈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2천만원으로, 현관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외부로부터 침임을 막아주는 △창문 잠금장치, 집안 내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통보해주는 △가정용 CCTV, 현관문에 부착하여 문 여닫힘을 감지하여 알려주는 △문 열림센서로 구성된 안심홈 4종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전자우편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자격은 전‧월세 거주 중인 여성 1인 가구, 법정 한부모가정과 범죄 피해 가구 세대주이다. 세이프 홈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안전한 거주 환경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중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세이프 홈 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해 중부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부경찰서는 범죄에 취약한 지원 대상을 파악하고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가구주의 요청이 있으면 물품 설치 완료 시까지 함께하는 안심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