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대학교는 지난 21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주)와 전문 기술인재 공동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주)는 트럭, 버스, 트랙터 등 자동차 신품 판매와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글로벌 업체다. 다양한 운송현장의 요구에 따라 최적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는 라인업을 갖춘 회사로 국내 대학과 협약은 구미대가 처음이다. 이날 양 기관은 올해 2학기부터 산업체 수요를 반영해 트럭 정비 분야 채용 연계 주문식으로 교육을 운영 하기로 했다. 교육은 특수건설기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5~10명의 학생들이 만트럭 전국서비스네트워크에 채용된다. 협약식에는 이승환 구미대 총장, 최성철 대회협력처장, 김기홍 교무처장,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 럭버스코리아(주) 대표, 키릴 아게예프 부사장, 최병식 만트럭버스센터 대표, 원치성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대학과 산업체간의 협력을 통해 이론 및 현장교육 실시 △교육과정 공동개발 △만트럭버스코리아 전문가의 교육활동 참여 △현장실습 이수자에 대한 실습비 지급 및 학점 부여 등을 협약서에 담았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인력, 실습 교보재 지원, 시설인프라, 품질관리, 채용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주) 대표는 “국내 대학에서 유일하게 건설기계 국가자격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구미대와 산학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 기술인재 양성과 확보를 통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환 총장은 “이 회사는 대형자동차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본교와의 폭넓은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만트럭버스코리아(주)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건설기계기술부사관 및 건설기계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학과로, 2024년도에 신입생 120명을 모집한다. 또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인증된 건설기계 국가기술자격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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