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0일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에서 한마음상담소 및 포항영일만로터리클럽과 함께 해수욕장 인근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합동점검 등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하계기간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에 이전보다 많은 인파가 모일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포항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등을 사전에 합동점검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류 이용 성범죄 홍보 관련 팜플릿, 포스터, 부채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제공하면서 성폭력 범죄 피해 및 사안 발견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포항시민 및 관광객분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철 맞이를 위해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주기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성범죄 예방을 위한 튼튼한 안전망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