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20일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에서 지자체, 산업계, 대구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관계자 10여 명으로 구성된 맞춤형 인력양성(여성)분과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 전국 여성 일자리 현황 및 대구지역 훈련과정 공급현황 △지역 내 여성 일자리 관련 협업방안 및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대구지역 여성의 수요를 바탕으로 필요한 교육훈련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여성 일자리 교육훈련 개선을 위해 전국 우수 직업훈련기관인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에서 회의를 개최해 직업훈련과정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시설 투어를 통해 현재 대구지역에 활발히 공급되고 있는 직업훈련 현장을 생생히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구정순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일자리와 관련한 대구지역 여성들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며 “시대와 문화가 변화한 만큼 인력양성을 위한 시스템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