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21일 봉성면 우곡리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은 추경호 기재부장관에게 피해상황을 보고하면서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건의했다.추 부총리는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대통령도 적극대응을 당부한 만큼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 질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추 부총리가 찾은 봉성면 우곡리 오그래미 마을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토사가 유실돼 가옥전파 7채, 마을도로 유실, 기반시설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다.박현국 군수는 "군민을 위해 달려온 부총리께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 일상으로 돌아가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만큼 촘촘한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 13~15일 폭우로 사망 4명, 주민대피 56세대 87명, 주택침수 90동, 농경지 및 농업기반시설 427ha와 도로등 공공시설 121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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