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지역 위생업소 민간감시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울릉도 최초 국가 행사인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대비해 위생업소 친절서비스 및 위생관리 홍보, 위생 상태 모니터링 등 안전하고 쾌적한 영업장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또한 최근 언론 등에서 보도하고 있는 지역 음식점들의 ‘혼밥 거부’로 인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인 만큼 1인 식사에 대해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경우 충분한 설명을 통해 식사 거부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또한 소비자식품 및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의 역할과 방문 시 행동요령 등 음식점·숙박업 시설 및 위생관리에 대한 주요 위반 사례 위주로 실질적인 계도 및 개선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특히 다음달 7일까지 위생업소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친절 코딩’을 진행하면서 메뉴판에 혼방이 가능한 메뉴에는 `1인 식사 가능` 스티커 부착 및 친절 매뉴얼을 게시해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남한권 군수는 “식사거부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울 수 있도록 친절한 응대와 공중위생 서비스 환경이 제공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민간감시원의 전문성 등 역량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