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지역 산림조합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에 나섰다.대구경북지역본부는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 등에 발생한 산사태 피해복구를 위해 산사태 피해지 조사 지원인력(385명)과 복구지원 장비(굴삭기 43대, 드론 16대 등)를 지원해 산사태 피해조사, 유실 토사 및 유목 정리, 배수로 정비, 산사태 피해지 대민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 산림조합 상호금융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가계·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의 금융지원도 지난 1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성상제 본부장은 “산림조합은 산림을 가꾸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서 산사태 방지와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