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경찰서와 경찰 기동대는 지난 19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다수의 피해가 발생한 문경지역의 피해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지난 13일~18일까지 문경시 동로면에 574㎜의 폭우가 쏟아져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로 인해 주택이 매몰되는 등 문경 곳곳에 큰 피해가 발생해 문경경찰서와 기동대 등 총 74명의 경찰관이 침수 피해를 입은 민가, 축사를 찾아 오수 배수 작업, 토사 제거, 산사태 위험 지역 비닐 씌우기 등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김우태 문경경찰서장은 “수해 피해 복구에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시민 안전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발생한 실종자에 대해서도 경찰은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 총 604명의 경력과 드론, 헬기 등 가용 가능한 경찰장비를 총동원해 수색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