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경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에 세계 물포럼 기념센터(안동시 석주로) 대강당에서 ‘2023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교감 및 교사 109명이 참석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는 교육복지, 다문화, 탈북학생, 장애학생, 학교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학업중단, 기초학력, 교육급여 등 여러 업무로 분산되어 있는 것들을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수요에 맞추어 통합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무 중심의 사업에 학생을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문제점을 여러 전문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여러 방면에서 동시에 지원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새로운 사업이다 보니 단위학교에 어떻게 정착될지 염려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A교감은 질의응답 시간에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은 충분한 예산 지원과 인력이 뒷받침되어야 해당 사업이 정착될 것이다”라고 의견을 말했고, B교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예산은 특정 대상 학생에게만 사용되게 하기보다 두드림학교 사업처럼 모든 학생들이 대상이 되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열어 두어야 한다”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C장학사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이 현재는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시작하는 단계로 추후 단위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선도학교 공모 공문이 보이면 안동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이날 전달연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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