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특히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의 경우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영주, 문경, 봉화 등의 지역 역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한편 경북개발공사는 이번 수해와 관련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경북도개발공사-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제작한 재난키트를 배포할 예정이며, 재해현장에 임직원을 파견해 수해복구에 힘쓸 예정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경북도가 특히 큰 피해를 겪어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며 “공사가 보유한 역량을 모두 집중해 수해복구에 앞장설 것이며, 이번 수해뿐 만 아니라 도내에 발생하는 모든 재난·재해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