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작은도서관 4곳 개관 ‘박차’

울진군, 작은도서관 4개소 개관 준비 중 울진군은 동네 중심의 문화공간 조성과 책 읽는 문화 유도를 위해 작은도서관 4개소를 오는 2012년2월 개관 목표로 운영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지역간 균형 있는 도서관 건립을 위해 울진읍(새마을지회 1층)과 근남면(문화체육센터 2층), 원남면(보건지소 1층), 기성면(보건지소 2층) 등 4개소에 작은 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오는 2112년에는 평해읍와 온정면, 서면 등 3개소가 2012년7월께 도서관 조성이 완료될 전망이다. 지역별 작은도서관은 지역특색에 맞는 1000~2000권 정도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종이접기,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실, 동화구연 등 다채로운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단순히 책을 대출해 주는 곳이 아닌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하는 도서관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작은도서관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가 살던 마을의 작은 공립도서관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는 빌게이츠의 말처럼 지역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는 도서관 조성 운영을 위해 주민이 주(主)가 되어 운영하고 행정청은 지원자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김경호기자 kimgh@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