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종규기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오후 기준 폭우 사망·실종자가 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과 동일한 5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밤 추가로 수습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사망자 시신 1구를 포함해 사망자는 44명이다.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을 찾으면서 지하차도 내부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 이 지하차도는 인근 추가수색과 사고원인 분석, 토사제거 등을 진행한 후 재개통될 예정이다.예천에서 실종된 8명 가운데 3명의 시신이 이날 발견됐고, 부산에서 실종된 1명을 포함해 실종자 인원은 전국 총 6명이다.50명에 이르는 사망·실종자 수는 2011년(78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다.사망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북 22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이다. 실종자는 경북 5명, 부산 1명이다.이번 호우로 일시대피한 사람은 전국 16개 시도 123개 시군구에서 8005가구 1만2709명에 이른다. 이들 가운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사람은 3771가구 5672명이다.소방청은 구조 활동으로 559명을 구조했으며 경찰청은 실종자 수색에 914명, 교통관리에 3325명을 투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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