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신강수)는 지난 17일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구성하여 만드는 2023년 청소년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학생대표 실행위원(STAFF) 17명을 위촉하여 개최 준비 회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날 위촉된 학생 17명은 청소년 문화축제의 동아리 공연과 체험부스 구성, 참여학생 모집, 외부초청 공연 섭외, 당일 행사의 진행요원까지 책임질 각 학교(오천중, 포항포은중, 신흥중, 문덕초, 구정초, 오천초, 원동초등학교)의 학생 대표인 셈이며, 오늘 17일부터 한 달여 동안 실행위원 17명을 중심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2023 청소년 문화축제를 구성해나갈 것이다. 청소년들이 주도하여 만드는 2023년 청소년문화축제는 익월 26일(토) 원동11근린공원(우천 시 오천읍민복지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지난 2022년 제1회 청소년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인해 이번에 개최될 청소년 문화축제 역시 지역의 주민과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광화 오천읍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 청소년 문화축제를 청소년들이 잘 만들어주길 바라며, 오천읍 청소년문화축제가 지역에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강수 오천읍장은 “청소년 인구가 많은 오천읍에서 청소년들이 주도하여 만드는 청소년문화축제인 만큼 신선하고 이색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주민들과 관계기관 역시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