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이 특수목적 관광으로 대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달성군은 대만 펑텐중학교 축구 선수단 및 코치진 30여 명의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대만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포함해 150여 명 정도가 달성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방문단인 펑텐중학교 축구부는 환영행사와 축구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도동서원, 대구과학관, 마비정 벽화마을, 송해공원을 둘러보며,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달성군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만 유소년 축구단 및 가족, 8월 대만 신베이고등학교 축구 선수단, 9월 대만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연이어 달성군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축구 뿐만 아니라 달성군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수목적 단체 관광으로서, 스포츠 관광으로 달성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달성군은 최근 점차 늘어나고 있는 방한 대만 관광객을 달성군으로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 한국의 축구 교육 시스템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특수목적 관광 상품으로서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달성군은 스포츠 경기 뿐만 아니라 교육, 예술 등의 다양한 문화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테마여행 상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며 “외국인 문화교류단, 기업인 단체관광, 청소년 교류단 등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달성군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마케팅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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