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동국대 WISE캠퍼스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가 지난 13일 오후 2시 교내 진흥관 첨단강의실(101호)에서 울산과학기술원(이하 UNIST) 원자력공학과 방인철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해오름동맹 3개 지자체(경주, 포항, 울산)의 예산지원으로 3개 시에 소재하고 있는 6개 대학(동국대 WISE캠퍼스, 위덕대, 포항공대, 한동대, UNIST, 울산대)에서 수행하고 있는 3개 분야(원전지역 특화연구, 지역협력전략연구, 지역수용성 증진연구)의 33개 세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방인철 교수는 ‘해오름동맹과 SMR(소형모듈원자로)’란 주제로 쉬우면서 흥미롭게 강연을 펼쳐 강연에 참여한 동국대 WISE캠퍼스 교직원과 경주시민 100여 명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강연내용에 대한 퀴즈를 출제하고 정답자에겐 소정의 선물도 지급했다. 또한 참석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방 교수는 해오름동맹이 가지는 의미와 SMR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래 SMR 산업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반상우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장은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가 원자력 분야에 대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창구로써 기능하며, 원자력 발전의 지역 수용성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가지게 됐다”며 “이번 SMR 특강을 통해 경주시민들이 원자력 관련 지역현안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