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오천읍(읍장 신강수)은 지난 14일, 2층 회의실에서 오천읍에 주둔해 있는 미해병대 캠프무적 부대장(대령 로니 D. 마이클)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7월 새로 부임한 오천읍장과 캠프무적 부대장의 첫대면 자리로, 오천읍과 캠프무적의 지속적 상호협력관계 증진과 발전을 논의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화메뉴 개발, 벽화조성 등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문덕 헬로부대거리에 대한 홍보를 통해 미군 부대원의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8월 예정인 오천읍 청소년문화축제를 소개하며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하고 미해병에 대한 긍정적 인식 재고를 위해 축제에 함께 참여하기를 제안하기도 했다.마이클 대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재난상황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환경정화활동 등 자원봉사활동과 지역행사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신강수 오천읍장은 “캠프무적이 오천의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군 화합의 연결고리를 캠프무적이 충실히 잘 수행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