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지역 특구 관리체계 강화 및 제도 내실화를 위해 `2023년 하반기 대구·경북 지역 특구 설명회`를 지난 13일 대경중기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 16개 시·군·구에서 운영하는 32개 지역 특구 중 기간만료 6개 특구, 만료 예정 8개 특구, 기간 미지정 4개 특구 등 18개 지역 특구 관할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간만료 등에 따른 지역 특구 관리체계 강화 및 제도 내실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지난해 7월 5일부터 시행된 직권 해제 조항 추가 등 법령 개정 사항과 특구 계획 변경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설명하고, 특구 개별 맞춤형 심층 상담도 병행해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를 준비한 박만식 대경중기청 창업벤처과장은 “지방 소멸 위기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지금, 전국 190개 대비 32개로 16.8%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특구가 특성에 맞고 내실 있게 운영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일조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