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승직 위원장(경주)과 한창화(포항), 박순범(칠곡) 도의원은 지난 13일부터 사흘에 걸친 역대급 폭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경북도 재난상황실과 소방본부 작전회의실, 예천군 수해현장 등을 지난 15일 차례로 방문했다.이날 현장방문은 기습적인 폭우로 경북도 북부지역 곳곳에 침수와 매몰피해가 잇따르고 있음에 따라 경북 도내 인명과 재산피해 상황을 청취·점검하고 관계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경북도 재난상황실로부터 호우현황과 대응상황을 보고 받은 후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실종자 유실현장 추정지에 방문해 추가피해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과 대응체계와 지원체계를 선제적으로 강구해 줄 것을 거듭 주문했다. 박승직 위원장은 “안타까운 도민 희생이 발생했다. 산사태 취약지역, 상습 침수도로와 지하차도를 집중 예찰하고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한창화 도의원은 “도민 희생을 깊이 애도하며, 최우선으로 해야할 것이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점검과 신속한 대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북도와 경북도소방본부는 예천, 봉화, 영주, 문경 등 경북북부지역에서 폭우로인해 13명이 숨졌고 12명이 실종됐으며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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