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서부소방서는 지난 14일 전통시장 화재피해 예방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오전 10시께 서구 평리동 신평리시장 내 한 단독주택 옥상에서 불이 나자 인근 시장 상인들이 소화기를 들고 집결했다. 상인들의 초기진화 덕분에 추가 피해를 막았다.
평소 시장 내에서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있던 상인들은 이날 화재가 발생한 위급한 상황에서 몸을 돌보지 않고 적극적인 화재진압 활동을 하여 시장으로의 화재 확대를 막았다. 김송호 서장은 “평소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원으로서의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이번 신평리시장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대형화재 발생을 미연에 예방한 시장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