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 민간기업 및 학계 전문가 등 총 12명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정보보호 산업 육성 및 저변 확산을 위한 `2023년 제1회 대구정보보호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정보보호 영역은 全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정보보호는 언택트 신산업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필수 요소가 되었다. 이에 협의회는 지역 주도로 정보보호 기술과 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자산 보호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정보보호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협의회는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 지역 대학, 산업체 등으로 실무자 간 핫라인을 구축go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방안 및 정보보호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 DIP는 중소·영세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보보호지원센터 지원사업을 설명했고, 협의회에 참석한 산학관 관계자들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정보보호 인력이 필수로 확대돼야 하며 지역 내 기업지원 방안 또한 강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정보보호지원센터 지원사업은 △정보보호 종합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지원 △중소기업 SECaaS 지원 △지역 정보보호 실무인재 양성 교육 및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18일까지 수요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 오세일 DIP ABB혁신본부장은 "정보보호 기업, 인력의 70%가량이 서울에 편중돼 있다보니 지역의 정보보호 생태계가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의 협력이 필수인 만큼, 이번 협의회가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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