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육군 50보병사단 장병들은 지난 15일 며칠 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피해수해복구 지원을 실시했다.문경 413mm, 영주 296mm, 봉화 295mm, 예천 230mm 등 경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주택침수, 도로유실, 통신장애 등 재산피해와 산사태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단은 예천·봉화·영주·문경 등에 장병 230여 명과 15t덤프트럭 10대, 굴삭기 8대를 긴급 출동시켜 실종자 수색, 토사제거, 주거지 일대 정리 및 복구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사단은 추가적인 지원요청이 있을시 1490여 명의 장병들이 피해현장으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준비를 마친 후 주둔지와 시, 군청 등 최기지역에서 집결대기 하고있다. 50사단 예천대대장 조현민 중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사단의 작전지역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내 집, 내 동네를 복구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폭우가 예보되어 있는데,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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