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14일 문화회관서 복지부, 경북도, 건보공단, 주민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출범식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증가에 발맞춰 보건복지부의 공모를 통해 전국 12개 지자체가 선정되면서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출범식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대상지로 결정돼 시행에 앞서 대내‧외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사업수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다.행사 1부는 개회식, 홍보영상 상영, 시범사업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와 2부는 의성형 노인통합돌봄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해 관련 기관장의 설명회순으로 진행됐다.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살던 곳에서 보건‧복지 및 민·관 협력을 기반해 지역케어회의를 운영하는 맞춤형 시비스 제공이다.맞춤형서비스는 △어르신 가정 방문지료 및 건강관리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지원 배달 △이동 불편 어르신들을 위한 동행서비스 △방목목욕, 이·미용 등이다. 또한, △AI 돌봄 로봇 보급을 통한 24시간 밀착형 돌봄 △거동불편 어르신 가정 내 안전주택 개선 △케어안심주택 신축등 다양한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국 롤모델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