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12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배광식 북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우수 프로그램 정보교류 및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어울아트센터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노래·연주부문과 풍물·댄스부문 2개 분야로 나눠서 총 12개팀이 참가했으며,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노래·연주부문은 노원동 노래교실 합창단팀이 풍물·댄스부문에서는 태전2동 목련무용단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두 팀은 2023년도 대구광역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자격이 부여된다.그 외에도 2019년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수상팀인 관음동 신바람난타팀과 초청가수 이세벽의 축하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이성장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희회장은 “남다른 열정으로 오늘 경연대회에 참가해 주신 참가자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우리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의 문화·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생활자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올해 열다섯번째로 개최되는 ‘북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이 ‘행복북구’의 주인이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며 즐기고 서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해 주민자치활성화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