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유강중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2023년도 학교협동조합 설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내 학교협동조합을 구성하였고, 평소 학생들의 숙원이었던 학교 매점인 ‘유강상회’를 설립하여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운영해가고 있다.   현재 조합원 9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운영 중이다. 학교 매점 이용 시에는 유강중학교에서 발행한 유통 화폐 ‘유강사랑머니’로만 거래가 가능하며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먹거리(음료수, 아이스크림, 간식 등)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6월 14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운영한 결과 유강상회는 삼백만원의 매출과 오십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을 통해 나오는 모든 수익은 조합원 회의를 거쳐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이나 공익 기부단체에 성금으로 납부할 계획이다. 이호준 교장은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하여 운영하는 경제활동 및 경제교육 경험의 장을 만들며, 학생 자치 및 민주적 의사소통을 통하여 학교 구성원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기 시절부터 기업가 정신 및 창업 마인드 제고를 통한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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