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LG 헬로비전과 지난 13일 LG 헬로비전 오픈 스튜디오에서 국민의 안전한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미래 세대인 유아동,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할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앞으로 NIA와 LG 헬로비전은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이용 콘텐츠 개발․확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디지털 이용 인프라 지원 및 과의존 예방교육 지원 등에 상시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NIA가 개발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콘텐츠(총 30종)를 가정과 학교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LG 헬로티비 아이들나라 플랫폼에 탑재했다.
또한 NIA의 전국 스마트쉼센터(총 18개소)의 교육,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상담사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관련 서비스를 쉽게 설명하고 알리는 ‘헬로 이슈토크’ 등 공동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지역의 아동복지센터와 연계하여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스마트기기 등을 보급하고,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공동 운영하여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정책이 민간의 채널을 통해 학부모, 청소년 등 국민에게 더욱 친숙하고 편리하게 전달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 사회에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이용 환경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