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양천동 하로마을이 새마을지도자 경상북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행복 경북 마을공동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 10일 ‘나라 사랑 하로마을’운동의 목적으로 1가구 1태극기 게양 현판식을 했다. ‘행복 경북 마을공동체 운동’ 사업은 도내 4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김천시 양금동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마을공동체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 ‘나라 사랑 하로마을 운동’은 1가구 1태극기 게양을 한 달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나라 사랑과 고향 사랑, 아울러 새마을정신(근면, 자조, 협동) 함양을 목표로 전개될 예정이다. 본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불볕더위에도 조성현 새마을지도자 경북도협의회장, 임영식 김천시 새마을지회장, 임상훈 김천시 새마을협의회장, 이영숙 김천시 새마을부녀회장과 김석조 김천시의원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해줬다. 강준규 양금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애국심과 애향심, 새마을정신을 환기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양금동 새마을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권명희 양금동장은 “어린 시절 보고 참여했던 새마을 운동이 행복 경북 마을 공동체 운동으로 이어져 감개무량하고 앞으로 지역 발전에 새마을회와 양금동이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