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 남산3동 도시재생 주민협의회는 지난 11일 남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산3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동조합 설립 발기인 대표인 김춘덕 외 조합 설립동의자 30여 명이 참석해, 정관 및 임원 선출안을 확정하고 협동조합의 중장기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남산3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조성되는 시설의 운영관리는 물론, 도시재생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 자생력을 유지하는 주체로서 거점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구상해 추진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고 사회통합을 이루어 남산3동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산3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창립총회 후 7월 중 국토부의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