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는 군위 휴게소(대구 방향)에서 건강한 먹거리 군위군의 우수농산물 나눔 장터를 개장해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여간 휴게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농산물 그대로 지역 대표 우수 농산물 홍보 및 직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정지역 군위군에서 농업경영인들이 직접 재배한 우수농산물인 자두, 토마토, 복숭아, 양파, 오이 등 다양한 농산물을 휴가철 방문객에게 직거래로 홍보와 판매를 하고 있다. 지난 7일 개장식에서 현장구매를 한 소비자들은 “싱싱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며 군위군 농산물에 대해 큰 호응을 보였다. 신부호회장은 “이번 우수농산물 나눔 장터를 통해 군위군의 건강한 먹거리를 전국에 홍보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요즘 같은 시기에 건강한 먹거리와 우리 농산물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더 품질 좋은 군위농산물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업경영인회는 1981년 농민후계자로 시작돼 현재 후계농업인 육성사업으로 선정, 선도적으로 영농을 하면서 지역 농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농업인 단체로서 군위군에 8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김진열 군수는“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도시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지역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자주 개최해 군을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와 상생의 기회를 더욱 자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