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 영일고등학교는 지난 7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사제동행 요리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예방 사제동행 요리교실’은 음식을 통해 마음의 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는 푸드테라피 요법을 적용한 활동이다.   지난해 대만 샌드위치를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에 이어서, 올해는 모 쇼핑몰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핫도그를 메뉴로 정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함께 요리를 하면서 우정을 쌓고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활동을 지도한 김승현 교사는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행복한 에너지를 충전함으로써 긍정적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고, 배려와 협동의 경험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완 영일고 교장은 "영일고는 최근 4년 간 학교폭력 사건이 전무하다"며, "이 활동이 학교폭력예방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운영되며, 11일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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