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세포배양산업 전문인력 양성 탄력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7일 영남대학교 세포배양 연구소와 바이오 부품 기업 ㈜마이크로디지탈과 세포배양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밝혔다.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군과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마이크로디지탈과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서 바이오 장비국산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마이크로디지탈은 자체 개발한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셀빅’(CELBIC)을 의성군이 운영하는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에 교육용으로 지원을 약속했다.㈜마이크로디지탈은 일회용 세포배양, 체외 진단, 바이오메디컬, 통합검체 관리시스템 등 초정밀 광학 기술을기반, 시장 트렌드 선도와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최근 ㈜마이크로디지탈은 국내 1세대 대표 바이오 의약품 기업인 셀트리온에 더백(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일회용 백)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기도 헸다.또한, 국산 백신 원부자재 성능시험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원부자재의 수급에 앞장서 왔다. 군은, 세포배양산업 육성 초기 단계부터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와도 세포배양 관련 연구, 세포배양 인력양성 및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협력을 하기로 했다. 김주수 군수는 "영남대학세포배양연구소, ㈜마이크로디지탈과 함께 세포배양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바이오 장비국산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