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서구는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달서어린이도서관에서 2023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과 ‘공공도서관 메이커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서어린이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공모사업에 2021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공공도서관 메이커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10개관 모집 대상에 2년 연속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인재를 만드는 메카로써 어린이도서관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은 다음달 7~28일까지 초등 4~6학년 대상으로 총 4주차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도서로 `빙하섬을 지켜주세요`,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등 두 권의 그림책을 사서와 함께 읽고 독후활동 후 메타버스 속에 코딩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온라인으로 작품 공유 및 전시회를 갖는다.
달서구 공공도서관 메이커프로그램은 △코딩!!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알려주면 될까? △나도 3D펜 디자이너! △가족과 함께 만드는 자율주행 자동차 △컴퓨터 없이 배우는 코딩놀이!,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신청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상세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여름방학 동안 달서어린이도서관에서 이야기가 함께 하는 코딩과 다양한 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앞으로 미래사회에 펼쳐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