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하태선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이 지난 6일 중대재해 예방 및 우기대비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해, 영덕군 영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현장 불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우기 대비 사전 위험요인 점검 및 개선대책 수립 여부를 확인하고, 건설장비 점검 등 안전사고 취약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 주요사고 원인으로 나타난 추락 및 건설장비 충돌 등 기존 중대재해 원인이 반복하지 않도록, 사고 유형별 안전관리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하태선 본부장은 “올해 이상기후 현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지적인 호우와 오랜 장마에 대비해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더 꼼꼼히 찾아내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본부는 경북 지역 전 공사현장 148개소에 대한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풍수해 대비 재난 안전상황실 운영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