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기업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ICT 산업의 현재와 성장 기술’을 주제로, 신기술 동향과 기업 스케일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 중 하나인 로봇・ICT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위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로봇・ICT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최신 동향과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발표 주제를 보면, △로봇산업 클러스터 기반의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 △드론산업의 발전과 동향 △물류로봇기술과 서비스 발전 방향 △인공지능과 법이다. 이어 질의응답 및 토론에는 경북지역사업평가단 장종원 단장이 좌장을 맡아 참가자들의 의견 교류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로봇・ICT 분야 주요 기업들 및 전문가와 관련 산업에 관심을 가진 기업 및 전문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로봇・ICT 분야 입주 및 예정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스케일업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성장 기반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로봇・ICT 분야의 신기술 동향과 입주기업들의 발전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기업 간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입주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유망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공모)` 추진과제 중의 하나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22~2024년까지 국비 등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업역량 강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