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팔공테니스종합센터가 개장한다. 대구 동구청은 지역 테니스계 및 주민의 도심 내 양질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증가하는 테니스 동호인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팔공테니스종합센터를 지난달 준공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10일 정식 개장한다. 도동 526번지 인근 고속도로 교량 하부 유휴지에 설치된 팔공테니스종합센터는 약 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했다. 테니스장 4면과 샤워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동구청은 쾌적한 경기환경으로 테니스 동호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구청 시설운영팀(053-662-4145)으로 유선 연락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조명탑이 있어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도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동구는 지난달 개장한 동촌둔치축구장과 율암프리테니스장에 이어 지속적으로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상매파크골프장과 사복파크골프장의 조기 개장을 목표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테니스종합센터 준공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테니스 동호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 및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