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 고향사랑 기부 건수가 지난 3월 말 1천 건을 넘은 이후 석 달여 만인 지난 5일 2천 건을 넘었다.시는 올해 고향사랑 기부금 목표액이 달성될 때까지 기부 건수 1천번씩과 기부금 1억원씩이 늘어날 때마다 각각 5만원과 1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안동고향사랑 Dream’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김정환 씨가 2천번째 기부 주인공이 됐다. 김정환 씨는 자랑스러운 고향 안동에 대한 자부심과 남다른 인연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고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에 당첨돼 기쁘다는 당첨 소감을 밝혔다.한편 시 관계자는 "1월부터 시행한 고향사랑 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안동에 기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기부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도록 다양한 홍보방안과 답례품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