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주민들의 무더위 피난처, 아이들의 여름 놀이터 제공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주간 청도레일바이크 내 어린이놀이터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물놀이장은 500㎡ 규모로 야외수영장, 에어바운스, 워터썰매장 등의 놀이시설을 비롯해 그늘막과 탈의실을 갖췄으며, 이용 연령은 3세 이상 아동부터 초교생까지다. 단, 6세 이하 아동은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하루 120분씩 3회차(△오전 10시 30분~낮 12시30분 △ 오후 1~3시 △ 오후 3~5시)로 운영되며 회차별 입장 인원은 선착순 150명이다. 입장은 무료로 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단, 24일 개장일은 운영)또한, 군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연령별 수영장을 구분하고, 놀이시설별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해 운영한다.청도레일바이크 역시 물놀이장 운영에 발맞춰 야간 개장, 물총싸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물놀이장 이용객에 한해 요금을 20% 할인한다.야간 개장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9시(마지막 발권 저녁 8시)까지 운행되며, 물총싸움 이벤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편안한 가족 쉼터 및 아이들의 건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도레일바이크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무더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청도레일바이크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