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최근 마약류 이용 성범죄 및 불법 촬영 범죄들이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구강북경찰서는 지난 7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북구청 여성아동과, ㈜에스원과 함께 마약류 이용 성범죄 및 불법촬영근절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문탐지장비를 활용하여 병원 내 화장실·탈의실·샤워실 등 총 640개소를 집중점검했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마약류 이용 성범죄와 불법 촬영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되었다며 여성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박종하 대구강북경찰서장은 “지역단체와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